안녕하세요~ 공이입니다~~^^ [초속 30km 코끼리 대학살 사건]의 소장본이 12/30 호열백호 온리전에 나옵니다! 소장본 전용으로 약간의 수정+성적인 내용이 조금 추가되어 19금 딱지가 붙었습니다~!(진짜 쪼금임;) 오로지 현장판매로 진행할 예정이구요 만약 남으면 통판할 예정이에요 참고로 소장본용으로 수정+가필한 내용은 웹에 업로드할 예정이 없습니다! ...
개미와 코끼리의 목숨값은 같을까? 양호열은 생각한다. 운 없는 누군가가 떨어트리고 간 아이스크림 한 덩이로 개미떼가 줄지어 달려들고 있다. 양호열은 그 행렬를 가만히 보다가 구두굽으로 짓이겼다. 발을 떼자 일렬의 개미시체가 아스팔트에 납작하게 눌러붙었다. 너무 쉽게 죽잖아. 코끼리를 죽이는건 이렇게 간단한 일이 아닐텐데. 양호열은 선발대 개미들의 최후를 모...
서울의 좋은 점은 사람이 많다는 것입니다. 서울은 양계장의 닭들과 다를 바 없는 인구밀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사방에 사람이 있지요. 발에 채이는게 사람이라 아무도 사람을 귀하게 여기지 않습니다. 흔한 것들은 대체로 그런 취급을 받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나는 서울에서라면 흔한 존재일 수 있었습니다. 사람이 이 지경으로 많은 서울에서라면 나는 같은 말...
아무리 생각해도 강대진은 공산주의 국가의 부름을 받고 있는 것 같았다. 그게 아니라면 이게 이럴 수가 없었다. 소말리아에서 죽다 살아난 사람에게 이제는 베트남에 좀 가보라고 한다는게... 아니 계장님 저 한국땅에 발 붙이고 있는 꼴이 보기 싫어서 이러십니까? 강대진은 온몸으로 쌍욕을 하면서 입으로는 간신히 존댓말로 상사에게 따졌지만 돌아오는 말에는 번복이 ...
우리가 가끔 쓰다듬어주곤 했던 뒷산의 개 두마리가 시청의 공익들이 놓은 철창에 잡혔다. 우리는 먼 발치에서 개들이 몸부림치느라 흔들리는 철창의 소리를 들으며 서있었다. 곧 남자 몇 명이 오더니 스타렉스 뒤 트렁크를 열고 개들을 네모난 우리채로 차곡차곡 집어넣었다. 쟤네 저거 뭐야, 보신탕집 가는거야? 놀라 허둥대는 내게 이현걸은 아냐, 주인 없는 개들은 원...
캠퍼스에서는 낭만이 범죄처럼 절제되었다. 잔디밭에 돗자리도 없이 누워 병맥주를 마시거나 둥그렇게 둘러앉아 통기타 반주에 맞춰 연가를 부르던 유치하고 앳된 광경들이 점점 보기 힘들어지기 시작하더니 대학 내에 도저히 대학생으로 보이지 않는 남자들이 굳은 얼굴을 하고 돌아다니는 모습이 여럿 목격되었다. 동기들 중 몇이 내게 그들의 정체가 사복경찰이라는 것을 일러...
당신은 격기3반의 작가 이학이 너무도 존경해 마지않아 팬아트까지 그린 '그 만화' 짱을 생각하고 클릭하셨겠지만 안타깝게도 아닙니다. 당신은 낚이셨습니다. 제가 이 글에서 말하고자하는 짱은 임재원 작가의 짱이 아니라 만신 김성모의 돌아온 럭키짱입니다. 이것은 '돌아온 격기짱'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위한 글인 것입니다. 본론에 들어가기 전 고백하건대 사실 저는...
자유로운 창작이 가능한 기본 포스트
소장본, 굿즈 등 실물 상품을 판매하는 스토어
정기 후원을 시작하시겠습니까?
설정한 기간의 데이터를 파일로 다운로드합니다. 보고서 파일 생성에는 최대 3분이 소요됩니다.
포인트 자동 충전을 해지합니다. 해지하지 않고도 ‘자동 충전 설정 변경하기' 버튼을 눌러 포인트 자동 충전 설정을 변경할 수 있어요. 설정을 변경하고 편리한 자동 충전을 계속 이용해보세요.
중복으로 선택할 수 있어요.